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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헤어지기 싫다면 꼭 지켜야할 매너

2010/01/05 07:00


연애하다 보면 눈에 콩깍지 씌워서 아무리 똥개 개차반 같은 짓을 해도 이뻐 보이게 마련이지만 그 콩깍지가 얼마나 가겠는가? 연인의 방귀냄새 조차도 향기로 느껴진다는 어느 커플의 이야기가 그럴듯 하고....부시시한 그녀의 트레이닝복 차림이 아름답다고 얘기하는 남자의 얘기가 그럴듯 하지!!.....마치 모든걸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을것 같지만 어쩌면 그건 사랑에 빠져 눈에서 하트가 뿅뿅 ^^ 튀어나올 때...다시 말해서 연애기간으로 따지면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나 통할법한 이야기!!


사랑한다면... 연인간에도 분명 지켜야할 매너가 있다. 아니...사랑하기 위해서 지켜야 한다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암튼 성공적인 연애를 위해서 꼭 지켜야 할 매너는 무엇인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열등감을 자극시키는 당신의 무지막지한 언어


남자든 여자든 연애를 하다보면 서로에게 불만이 생기게 마련!! 불만을 토로할 때마다 항상 "누구누구는 어떻게 해준다는데....누구는 어떤 이벤트도 해줬다는데..." 를 연발하는 무개념 족들이 있다. 여자든 남자든 비교 당하면 기분이 나쁘고 심할 경우 자존심까지 상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불만이 있더라도 누군가와 비교하는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기본 에티켓이다. 만약 비교의 대상이 당신의 여친 또는 남친보다 객관적으로 훨씬 더 잘난 사람이라면 그 비교는 열등감으로 번져 결국 폭팔해 버릴지도 모른다.

당신의 연인이 징그럽게 못생겼더라도...낫놓고 ㄱ자도 모르는 일자무식이더라도....조금은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절대로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않기를 바란다. 만약 필자라면 남들과 비교할 때는 좋은 점만을 부각시켜 주려고 할것이다. 사랑하는 사람 기죽이는 것보다는 기를 살려주는 것이 좋은일 아니겠나?




싸움만 하면 당신의 단골메뉴인 헤어져!! 그만두자!! 끝내!!


이거 정말 좋지 않은 버릇이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심하게 싸우더라도 연인 사이에 이런 극단적인 말들은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의 연애를 하는데 있어 최소한의 예의이다. 사실 피터지게 싸우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단번에 헤어지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대부분의 커플이 싸움을 하는 이유는 서로의 의견충돌이 생기기 때문이다. 결국 좋은 방향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간의 견해를 맞추어 가는것이 중요한데...잠깐 화가 난다고 해서 위험수위를 넘어선 발언을 했을 때는 원하지 않는 이별을 가져 올 수도 있다.

필자의 주위 커플들도 사소한 일로 싸움하다가 "헤어져" 한마디에 사랑이 무참하게 깨져버린 경우를 비일비재 하게 볼 수가 있다. 싸움은 싸움일 뿐...헤어지자고 싸움 하는게 아니지 않나?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상대방이 상처받을 만큼의 과도한 멘트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필자가 20대 연애시절.....그 당시 여친이 싸움만 하면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해서 언젠가 한번은 술자리에서 진지하게 얘기한 경험이 있다. "우리가 싸우는건 헤어지자고 싸우는 것이 아니다. 물론 싸울 때마다 이성적으로 대처할 순 없지만 제발 왜 싸우는지를 기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우리가 1년을 만나든 평생을 같이 살든 분명히 또 싸울 일이 생길텐데 그때마다 단 하나만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고 있다면 싸울 일도 없다는걸......" 이후로 여친은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절대로 헤어지자는 말은 하지 않았다.



술 마시고 했던 행동은 모두 용서 된다고 생각하는 알콜족!!


필자의 친구 중 술만 마시면 소위 견(?)이라고 불리는 정말 똥개 같은 놈이 하나 있다. 평소에는 정말 법없이도 살놈이고 여친에게도 그렇게 자상할 수가 없는데...술만 마시면 정말 개같은 행동만 골라서 한다. 그 술자리에 있으면 정말 보기만 해도 미칠 노릇이다. 그 친구가 술 때문에 여친이랑 네번을 헤어졌는데...

한번은 술마시고 싸움이 붙어 경찰서에 갔는데 그 안에서 소변을 봐버렸다. 그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여자친구까지 있는데....그 뒤로 여친은 다시 연락하지 않았다.

또 한번은 여친의 친구들과의 술자리. 처음엔 부어라~마셔라~ 기분좋게 취했지만 점점 술이 들어가자 여친의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서 행패를 부리고 욕을 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단다. 여기도 쫑~~

암튼 그 뒤에도 두번이나 술 때문에 여친이랑 헤어졌다. 비단 남자만 그런것은 아니다. 필자가 직접 경험인데 선배의 여친은 술만 마시면 누가 있건 말건 질질 짜는 버릇이 있다.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짠다. 뭐가 그렇게 서러운 일이 있어서 우는지 몰라도....여자의 눈물도 한 두번이지!! 결국 짜증난다는 이유로 선배는 무 자르듯이 단칼에 잘라버렸다. 암튼 술마시고 하는 행동들이 모두 용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의외로 술 때문에 헤어지는 커플은 상당히 많다는걸 꼭 기억하자.





이외수 작가의 청춘불패를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온다.

"사랑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만 태어나고, 사랑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만 죽어간다. 일찍이 어떤 지성도 어떤 권력도 사랑을 통제할 수는 없었다.하지만 그 불가사의한 사랑이 어떤 사람에게는 몇번씩이나 찾아오고 때로는 양다리 삼다리 까지 걸치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림자조차 얼씬거리지 않는다. 결혼 적령기를 훨씬 지났지만 날마다 옆구리가 허전한 신세를 면치 못하게 만든다. 어쩌다 이쪽에서 마음이 끌리는 상대를 만났어도 저쪽에서 퇴짜를 놓아버리는 불상사가 초래된다.
짐작컨대 하나님은 사랑에 대해서만은 몹시 불공평한 분배법칙을 만드셨다 -


연인사이에 지켜야 할 매너랑 무슨 상관이냐구??

있을 때 잘하자는 얘기다~~ 언제나 만들 수 있는 사랑같으면서도 지나가버리고 떠나가버리면 그게 당신의 마지막 사랑일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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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좀요...

댓글 리스트!!

  1. 가장 큰거 하나를 빼셨네요

    더치페이..

    모든 매너가 중요하다면 더치페이는 기본 아닐까요?

    언제나 남녀평등을 외치면서 데이트 비용때는 왜 꼬리를 내리나요?

    서로 당당해지려면 더치페이가 가장 0순위가 아닐까 싶은데요

  2. 웬만한 사람 다하는데 왜그리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제주위만그런가요?

  3. 김혜수~유해진 이들 커플처럼~~아름답게~튄퀸타운

  4. 충청투데이에 가입 하신것 축하 합니다.
    대전 사시면 한번 만나고 싶네요.
    대전 블로그 카페가 있어요.^^

  5. 싸울때 마다 헤어지자고 하는거 진짜 내 여친 얘긴데요.
    어제는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진짜로 헤어질려구요.

    • 다시한번 잘 생각해 보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에 글에 적었듯이 저도 경험이 있으나 분위기 좋을 때 몇번 얘기했더니 다음엔 아무리 싸워도 그 얘긴 하지 않더군요.

  6. 더치페이 ㅠㅠ

    난 내가 다냈는데 이제 백일인데 ㅠㅠ ㅋㅋㅋㅋㅋ

  7. 근데 헤어지자고 말하는 거..
    참 애매한 게
    물론 여자들도 그렇게 자주 말하면 안되겠지만
    구조가 다른 것 같아요
    저도 헤어진다는 생각을 .. 어쩌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더 엄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싸우게 되면.. 아니면 실망하게 되면?
    남자들은 여자들이 불안하면 내지 실망하고 힘들면 헤어지자는 이야기가
    진짜 헤어지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불평하면서 투정부리는 투로 받아들이면 되고
    여자들은 쉽게 그런 말 내뱉지 않으려 노력하면 될 것 같아요
    습성이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을테니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