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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기간 4년 그녀를 처음 감동하게 만든 선물은?

2010/01/06 07:00


연애기간이 길어질수록 생일, 각종 기념일 때마다 선물을 고르는 일이 하늘에 별을 따는것(?) 만큼이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가? 옷, 핸드백, 구두, 현금에 이르기까지 선물로 줄만한 것들은 이미 다 줘버린 마당에 정말 중요한 기념일이 오면 무슨 선물을 해야할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마련인데, 이런 시기에는 사실 선물의 물질적 가치나 활용성을 떠나 어떻게 하면 좀 더 감동을 주는 선물을 할 수 있을까? 가 관건인 듯 싶다.


오늘은...

연애기간 4년 동안, 수 많은 선물을 했어도 무덤덤한 애인 때문에 고민을 거듭하다 특별한 선물로 여자의 눈물샘을 자극한 남자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볼까 한다.

 




4년의 연애기간 동안 별별 선물을 다 해줘도 여자는 무덤덤하다.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듯 감동하며 "너무 고맙고 사랑해~~" 하고 얘기하는 여친의 모습을 매번 기대하지만...

"고마워"

한마디로 끝내버리는 여자가 이젠 야속하기까지 하다. 원래 여친의 성격이 조금 무뚝뚝하고 애교없는 성격인 줄 알면서도 그럴 때마다 서운한 마음은 커져갔다. 지금껏 웬만한 선물은 다 했는데도 여자는 너무 무감각하다. 각종 이벤트를 비롯해 고가의 선물까지 해줘도 결과는 마찬가지...각종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감흥이 없는 여친을 감동시키기 위해 남자는 다시한번 머리를 굴려봐도 좋은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고...점점 여자가 야속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나........무뚝뚝한 여자를 4년만에 눈물까지 흘리게 한 남자의 특별한 선물이 있었으니......남자..이번에는 기필코 감동할 것이다...라며 준비한 선물은 무엇일까? 대단한 선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선물이라는게 대단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이다.


남자의 선물은.........


남자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4년동안 한사람을 사랑하면서 많은 선물도 하고 이벤트도 해주었지만 한번도 하지 않은게 두가지가 있더랍니다. 진심을 담긴 편지.....그리고 "사랑해" 라는 말......

남자는 그 생각을 한 이후로 1달동안 1000장의 편지가 아닌 메모를 썼다고 합니다. 편지를 1000통이나 쓰긴 힘들었겠죠.^^ 아무튼 생각나는대로 떠오르는대로 그녀와의 추억들, 미안한 마음, 사랑하는 마음, 재미있는 글, 감동적인 글귀 등....이것저것 따질거 없이 1000장의 메로를 썼다고 합니다.

대신 ........

그 1000장의 모든 메모에 "사랑해"라는 말을 한번도 빼놓지 않고 전부 적었다고 합니다. 4주년 기념일날 그 1000장의 메모를 "사랑해" 라는 말과 함께 전해주었는데 그녀는 처음으로 남자의 진심이 담긴 선물에 눈물을 보였다지요. 별거 아닌 선물이고 언제나 할 수 있는 선물이지만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마음이 담긴 선물이 정말로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예이지요.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이 친구.....그 선물 덕분인지는 몰라도 현재 결혼까지 골인해서 애 둘 딸린 아빠가 되었습니다. 가끔 술자리에서 농담으로 얘기합니다.

"메모 1000장 적느라 죽을뻔 했다고..."




어떤 분들은 아무것도 아닌 선물인데....눈물까지 흘릴 정도는 아닌데...하는 분들도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친구 와이프가 되버린 그 여자가 바라는 선물은 어쩌면 잘 포장된 고가의 선물이나 이벤트가 아닌....진심이 듬뿍 담긴 "사랑해"라는 한마디 였을지도 모른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여러분들~~ 가끔은 쑥스러워도 "사랑한다" 라는 말......정말 진심을 담아서 해보기를 조심스럽게 추천해본다. 아무때나 툭툭 던지는 그런 "사랑해" 말고 마음과 진심을 담아서.............


사랑하는데.....사랑한다고 얘기하는게 뭐가 어려운 일인가?
사랑하지 않으면서 사랑한다고 얘기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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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좀요...

댓글 리스트!!

  1. 앞으로 충청투데이에서 자주 만나요.^^
    충청도화이팅!!

  2. 돈 드는 것도 아닌데, 사랑한다는 말 자주 하도록 합시당~~ ㅋ~

  3. 4년... 저는 8년을 사귀다 헤어졌는데 에효...
    저는 8년 동안 여자친구가 제게 보냈던 문자를 하나도 지우지 않고 워드로 꼬박꼬박 정리했었습니다. a4용지로 수백장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이었죠. 참으로 무식했었습니다. 그냥 예전 생각이 많이 납니다.

  4. 저도 가끔 남자친구의 사랑한다는 진정한 말 한마디에도
    눈물이 가득 고인다죠.
    편지를 가끔 써주는데 그때도 눈물 고이는 때가 있고...
    진실이 담긴 편지라면 단 한통이라도 눈물의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글씨 못 쓴다고 잘 안 써주는데 더 써줬으면 좋겠어요 ㅎ

  5. 반대로..남자가 여자 집안.능력을 보기도 하네요
    이럴경우엔.더 비참하네요 힘들어요

  6. 그럼 여자는 연봉이 얼마길레.....??????????? 말빨 안 서네.....

  7. 여자:연봉이 얼마여요?
    남자:2000입니다
    여자:어떻게 그거 받구 살아요?
    남자:그러니 여기서 너같은거 만나구 있지